"조이누리버스 타고 떠나요"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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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장애인 나들이를 위해 특수 제작한 대형버스 '조이누리버스'가 운행 중인데요. 한우리장애인 단기보호 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특별한 나들이길, 홍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서 단체로 현장학습 가는 날.

이용자들은 모처럼 나들이에 들뜬 표정입니다.

< 인터뷰> 오영석 / 한우리장애인단기보호센터
"다 같이 가니까 기분도 좋고 날씨가 좋아서 좋아요."

이용자들이 줄줄이 버스에 올라타고,
마지막 승객도 전동스쿠터를 탄 채 리프트에 올랐습니다.

< 현장음>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함께 나들이를 가기 힘들었던 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 조이누리버스가 지원됐습니다.

휠체어 8인석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탈 수 있는 버스로,
장애인과 가족, 기관에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나들이를 떠나던 때와 달리,
버스 한 대로 이동하니 동행하는 인솔자의 부담도 덜었습니다.

< 인터뷰> 황현숙 / 한우리장애인단기보호센터
"이용자들과 한 차에 탈 수 있으니까 사실 이용자를 관리하는데 좋은 것도 있고요. 안전수칙 같은 걸 미리 공고하고 가기는 하지만 한 번 더 차에서 인지할 수 있고 이용자 간 친분을 돈독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조이누리버스는 장애인 가족이나 단체, 모임 등에서 필요하면 누구나 빌릴 수 있습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길게는 2박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와 유류비는 모두 시에서 지원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출처 : 아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