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휠체어 탑승 '승합차' 무료로 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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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7회 작성일 21-02-26 15: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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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남시가 휠체어 이동 시설을 갖춘 버스에 이어, 승합차 운행을 시작합니다. 휠체어가 탈 수 있게 5인승 승합차를 개조했는데 장애인에게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
지역 곳곳을 누비는 조이누리버스입니다.
휠체어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대형버스로
휠체어 8인석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탈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야외나들이가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성남시가 2년 전 도입했습니다.
이 버스에 이어, 올해부턴 승합차도 운행을 시작합니다.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친 5인승 승합차, 이른바 '조이누리카'입니다.
< 인터뷰> 채정환 관장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버스는 다수로 많은 인원이 타다 보니까 가족단위, 소규모로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았고요."
휠체어 탄 장애인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슬로프와
휠체어 고정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일반석 옆자리는 전동회전시트로 개조했습니다.
< 현장음>
이 조이누리카는 휠체어 1석을 포함해
총 5명이 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이진종 / 이용자
"가까운데 빨리 갔다 올 수도 있고요. 장애인들이 앉기도 괜찮고요. (같이 가는 사람이) 편마비인데 자동으로 올라가게 해주니까 편하고요."
조이누리카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습니다.
최대 2박 3일 동안 대여가 가능하고,
유류와 통행료도 지원합니다.
다만, 조이누리버스와 달리
운전기사를 따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조이누리버스와 조이누리카 이용 예약은
성남시 조이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