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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간여행 최고 도시,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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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남시조이누리   조회 367회   작성일 22-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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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이동경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300m 도보4분 –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 900m 자동차3분 – 초원사진관 – 700m 자동차2분 – 동국사 – 3.6㎞ 자동차11분 – 은파호수공원
군산 시간여행마을
군산 시간여행마을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 군산 시간여행마을 관광은 보통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한다. 박물관 내부 모든 탐방 동선은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다. 뜬다리부두(부잔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거리로 경사 없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 무장애 탐방에 가능하다. 초원사진관은 내부로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며 내부가 좁지만 무장애 탐방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곳에는 주차 구역과 화장실이 따로 없어 갓길에 잠깐 주차하여야 하는데,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이곳까지 500m 정도 거리이므로 박물관에서부터 거리 구경을 하며 휠체어로 이동하여도 큰 무리는 없다. 동국사는 사찰로 진입하는 오르막길이 경사가 급해 휠체어 진출입시 도움이 필요하다. 또 경내에 자갈이 깔려 있어 휠체어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 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쪽으로 차량 수백 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다. 박물관 가까운 쪽으로 8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확보되어 있다. 동국사에는 장애인 주차장은 없지만 사찰에 행사가 있어 번잡하지 않는 한 경내에 장애인 차량이 주차하는 것은 막지 않으므로 차로 사찰 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 경내 주차가 불가능한 때는 사찰 인근의 이면도로에 주차하여야 한다. 장애인 화장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층과 3층, 동국사에 마련되어 있다. 동국사 장애인 화장실은 사찰 진입로 오른쪽 위쪽이며 돌기단 위에 있지만 나무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다.

일제의 수탈로 인해 개발된 군산지역 여행이기에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이다
일제의 수탈로 인해 개발된 군산지역 여행이기에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이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도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들이 쓰임새 없이 폐허 같은 모습으로 도시 곳곳에 서 있던 도시가 군산이다. 여행지로서도 사랑 받지 못하고 답사여행에 흥미 있는 사람들만이 가끔 찾던 곳이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근대문화유산 건물들을 역사교육장과 각종 전시관, 민박 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근대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역사여행, 시간여행이 주제라면 젊은 세대에게는 외면 받지 않을까 싶을텐데 요즘 군산에 가보면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만큼이나 20~30대 젊은 세대의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10여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하여 요즘은 확고한 트랜드로 자리잡은 현상, 복고(retro)에 새로운 해석이 더해진 뉴트로(new+retro)가 유행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모저모로 군산은 현재 우리나라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뜨거운 도시가 되었다.


군산의 근대사와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900년을 전후하여 일제의 곡물 수탈을 위해 개항되고 개발된 군산의 아픈 역사를 한눈에 볼 수있는 박물관이다. 일제는 군산의 안쪽에 깊숙이 자리잡은 군산 내항까지 철도를 연결하여 중심 축선의 끝으로 만들고 그 앞쪽으로 식민 통치를 위한 각종 시설을 배치하였다. 그리하여 오늘날 군산 근대문화 유산 탐방의 시작도 내항 일대가 된다. 지난 2011년 내항 앞쪽으로 군산의 근대 역사문화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건립되었고 옆에는 넓은 주차장도 있기에 오늘날 군산 탐방의 시작은 보통 이곳이 된다. 일제 강점기 호남 지역의 곡물을 반출하기 위한 시설로 쓰인 아픈 역사가 있지만 해상물류의 중심지로서 군산의 입지를 세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박물관의 3층에는 근대 군산의 각종 생활상을 생생한 재현으로 탄생시킨 근대생활관이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3층 근대생활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3층 근대생활관
화면과 더불어 설명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화면과 더불어 설명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옛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1
옛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1
옛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2
옛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2
근대생활관의 모든 전시가 무장애 동선이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근대생활관의 모든 전시가 무장애 동선이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강점기, 수탈하여 반출해 갈 곡물의 양이 많아 군산 내항을 항상 이용하고자 했던 일본은 1926년에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할 새로운 부두 시설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물에 떠 있는 부두시설, 일명 ‘뜬다리 부두’이다. 부두에 네모 형태의 배같이 떠 있는 구조물 접안시설을 만들고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는 다리로 육지와 연결한 이런 부두 시설이 군산 내항에 오랜 역사를 간직한 채 그대로 남아있다. 호남평야에서 피땀으로 거둔 곡식이 얼마나 많이 수탈되어 여기 부잔교를 건너 반출되었을까? 2차 세계대전 말 군국주의로 점철된 일본의 광기에 호남과 군산의 민중들은 얼마나 설움과 아픔을 겪었을까? 당시 우리 소작 농민들은 수확한 작물의 70% 이상을 소작료로 일본인과 친일 지주들에게 지불하였다고 한다. 항구의 이색 부두 시설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져드는 곳이다.
한편, 부잔교가 있는 진포해양공원의 이름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우리 역사 최초로 화약을 이용한 함포로 500여척의 왜구를 현재의 군산 내항 일대에서 소탕한 진포대첩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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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은 일제가 부잔교를 설치하여 곡식을 반출해간 바로 그 장소이다
꼭 부잔교가 아니더라도 바다 옆을 통행에 방해받지 않으며 휠체어로 지날 수 있는 길은 전국에 그리 많지 않다
꼭 부잔교가 아니더라도 바다 옆을 통행에 방해받지 않으며 휠체어로 지날 수 있는 길은 전국에 그리 많지 않다
썰물 때의 부잔교
썰물 때의 부잔교


초원사진관

필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네 번 보았다. 개봉한지 23년이 지난 요즘 다시 봐도 겉은 잔잔하면서도 속은 애달픈 사랑 이야기이자 삶의 이야기는 엔딩타이틀이 올라갈 때 화면 앞을 떠나지 못하게 만든다. 영화의 남자 주인공 한석규가 운영하던 곳이자 여자 주인공인 심은하와의 짧은 사랑도 이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맺어지며 남자 주인공 사후에도 이어지기에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시작이자 끝인 장소이다. 원래 초원사진관은 차고였던 곳으로 촬영 당시 주인을 설득하여 사진관으로 개조하여 영화에 사용하고 철거하였으나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을 위하여 복원한 시설이다. 사진관 안팎에는 영화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사진과 소품들이 배치되었는데, 사진관 옆에 세워둔 여자 주인공 다림(심은하)이 주차단속하며 타고 다니던 티코 승용차가 영화를 못 본 이들이나 그 옛날을 모르는 젊은층에게도 눈길을 끈다.
그런데, 왜 영화의 제목이 ‘8월의 크리스마스’일까? 아마도 영화 속 시한부 인생을 살던 정원(한석규)에게는 여름에 다가온 다림(심은하)이 크리스마스에 이 땅에 온 구세주같지 않았을까? 또한 크리스마스의 기쁜 선물 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초원사진관 안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장면들을 떠올려본다
초원사진관 안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장면들을 떠올려본다
영화속의 추억처럼 오늘의 여행도 추억으로 간직되길
영화속의 추억처럼 오늘의 여행도 추억으로 간직되길
초원사진관에 걸려있는 영화의 주인공 다림(심은하)의 사진
초원사진관에 걸려있는 영화의 주인공 다림(심은하)의 사진
초원사진관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주인공 다림이 탔던 추억의 티코 승용차
초원사진관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주인공 다림이 탔던 추억의 티코 승용차


동국사

1909년 일본의 가장 큰 불교 종파인 조동종에서 군산에 포교소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13년에 현재의 위치에 일본식 사찰을 세운다. 이 즈음에 일본은 일본 불교가 우리 불교계를 흡수하기 위한 사찰령을 발표한다. 사찰 운영의 전반에 대해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각 사찰의 주지임명권까지 조선 총독이 가져갔다. 세계 열강들이 식민지를 건설할 때 종교를 함께 이식하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이를 증명하듯 동국사에 가면 경사가 급한 일본식 지붕을 하고 있는 절집을 볼 수 있다. 법당과 승려가 거주하는 요사채가 복도로 연결된 형태의 일본 사찰 건물의 특징도 우리 사찰 건물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이다. 경내에 있는 동종도 우리의 종과는 형태와 울림의 방법이 다르다. 마치 일본의 여느 사찰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 금강선사라는 이름이었지만 해방 후 우리나라 불교계에 인수된 후 동국사로 개칭하였으며 현재는 조계종 제24교구 고창 선운사의 말사로 역할하고 있다. 한편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국사 마당 한편에는 일본 조동종이 지난 1992년에 과거를 참회하고 사죄하며 발표한 참사문을 2012년 돌에 새긴 비석이 있으며, 그 앞에는 2015년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모금으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이 있어 한층 탐방의 의미를 더한다.
경내에 자갈이 깔려있어 무장애 탐방이 자유롭진 않지만 사찰에 행사가 있지 않는 한 장애인 차량이 경내에 주차하여도 막지 않기에 동국사 마당에서 일본식 사찰 건축을 조망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동행한 비장애인들은 화장실 앞으로 나 있는 산길을 3분 정도 올라 사찰 뒤편의 울창한 대나무숲을 잠시 보고 나오는 것도 좋겠다.
시작은 일본 불교의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라고 확실히 밝혀놓은 입구 현판
시작은 일본 불교의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라고 확실히 밝혀놓은 입구 현판
우리네와 다르게 법당 건물의 지붕이 급경사다
우리네와 다르게 법당 건물의 지붕이 급경사다
마당에 자갈이 깔려있어 휠체어로 사찰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는 없어도 대략의 탐방은 가능하다
마당에 자갈이 깔려있어 휠체어로 사찰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는 없어도 대략의 탐방은 가능하다
작은 사찰에 어울리게 새 절집도 아담하고 예쁘다
작은 사찰에 어울리게 새 절집도 아담하고 예쁘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모금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조만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려 논의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모금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조만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려 논의되고 있다
동국사 뒤편은 울창한 대나무숲이 장관이다
동국사 뒤편은 울창한 대나무숲이 장관이다

군산 은파호수공원
군산 은파호수공원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 은파호수공원은 호수 주변 순환로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물빛다리, 별빛다리의 길이까지 합치면 10여㎞에 달할 정도의 넓은 영역이 무장애 탐방 가능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제1주차장에서 서쪽 영역으로 진입하면 호반을 따라 나무 데크길이 이어지고 동쪽 영역의 은파세바위길은 흙길이 많지만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 휠체어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 호수의 북쪽과 동쪽 구역은 흙길이지만 휠체어 진행이 가능하다. 서쪽 영역의 은파순환길은 나무데크길 또는 포장도로로 휠체어 진행이 수월하다.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 호수 서북쪽에 있는 제1주차장이 보통 탐방의 시작점이 되며 이곳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4면 확보되어 있다. 호수 서쪽에 제2주차장, 남쪽에 제3주차장, 동쪽 은파세바위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화장실이 총 10곳 마련되어 있는데 제1주차장 화장실, 제2주차장 화장실, 물빛광장 화장실 등의 장애인 화장실이 이용에 편하다.


은파호수공원

정확한 첫 조성시기는 모르지만 조선 전기의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미제지(米堤池)라는 이름으로 이 곳 저수지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고려말 정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깊은 군산의 호수이다. 호수 주변 순환로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물빛다리, 별빛다리의 길이까지 합치면 10여㎞에 달할 정도의 넓은 영역이 무장애 탐방 가능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제1주차장에서 서쪽 영역으로 진입하면 호반을 따라 나무 데크길이 이어지고 동쪽 영역으로 진입하면 흙길이지만 잘 다져져 휠체어 진입에 별 무리가 없다. 어느 길이든 운치가 그만이다. 또한 은파호수공원은 밤에 아름다운 조명을 밝혀놓아 군산에서 숙박한다면 야간 탐방지로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곳이다.
무장애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탐방지가 점점 많아지기를
무장애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탐방지가 점점 많아지기를
호반길도 좋지만 호반 위 도로로 올라와도 휠체어 통행에 무리 없는 길이 이어진다
호반길도 좋지만 호반 위 도로로 올라와도 휠체어 통행에 무리 없는 길이 이어진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구역과 포토존이 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구역과 포토존이 있다
호수의 북쪽과 동쪽 구역은 흙길이지만 휠체어 진행이 가능하다
호수의 북쪽과 동쪽 구역은 흙길이지만 휠체어 진행이 가능하다
다른 지역의 나무데크길보다 넓어 휠체어 통행이 보다 편하고 저녁이 되면 조명을 밝혀 밤산책도 좋다
다른 지역의 나무데크길보다 넓어 휠체어 통행이 보다 편하고 저녁이 되면 조명을 밝혀 밤산책도 좋다
은파호수공원 야경
은파호수공원 야경


음식

아리랑
보리쌀 중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에 등록된 군산 특산 흰찰쌀보리쌀과 로컬푸드 채소들을 이용한 보리비빔밥 정식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진포해양공원 관광단지 한 곁에 있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나 뜬다리부두(부잔교) 탐방 전후로 접근이 아주 쉬우며 완벽한 무장애 동선이 가능하고 장애인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어 강력 추천할만하다. 보리비빔밥 정식과 더불어 불고기, 낙지, 새우, 버섯, 야채를 함께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아리랑전골도 이 집의 추천 메뉴이다.
아리랑식당은 출입문의 단차가 없어 휠체어 진출입이 쉽다
아리랑식당은 출입문의 단차가 없어 휠체어 진출입이 쉽다
아리랑 보리비빔밥정식 상차림
아리랑 보리비빔밥정식 상차림
또 다른 인기메뉴 아리랑전골
또 다른 인기메뉴 아리랑전골
아리랑식당 장애인 주차구역
아리랑식당 장애인 주차구역
단차가 없는 아리랑식당 외부 화장실
단차가 없는 아리랑식당 외부 화장실
아리랑식당 장애인화장실 내부
아리랑식당 장애인화장실 내부
빈해원
2019년말부터 2020년 초에 방영되어 시청률 20%를 넘겼던 인기 절정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에 등장한 이후 한층 인기가 높아진 군산의 중국 음식점이다. 빈해원은 ‘사랑의 불시착’ 이전에도 군산에 정착한 중국 화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색 음식점으로 알음알음 소개되던 곳이었고, 1965년에 지어진 독특한 중국 객잔 형태의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층과 2층의 테두리는 모두 크고 작은 방으로 둘러싸여 독립된 공간에서 일행끼리만 음식을 즐길 수 있고, 1층 중앙홀에는 길게 많은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어 왁자지껄하게 모여서 함께 먹는 중국 음식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근대 화교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문화재로 등록된 빈해원
근대 화교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문화재로 등록된 빈해원
중앙홀이 넓은 장방형이고 주변이 방으로 둘러싸인 중국풍의 빈해원 내부
중앙홀이 넓은 장방형이고 주변이 방으로 둘러싸인 중국풍의 빈해원 내부
중국음식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주문한 빈해원 상차림
중국음식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주문한 빈해원 상차림
빈해원은 출입문이 다소 좁지만 단차는 없어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다
빈해원은 출입문이 다소 좁지만 단차는 없어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다
한소끔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인근에 한적하게 자리한 군산의 해물 맛집이다. 전복, 문어, 낙지 등 다양하고 싱싱한 해물을 이용하여 찜이나 탕으로 내며 여러 반찬도 잘 차려진다. 해물 요리집이니 가격이 꽤 비쌀까 걱정할 필요 없다. 가장 비싼 메뉴도 1인 3만원을 넘지 않으며 평일 점심시간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가장 저렴한 1인 1만원의 해물뚝배기를 주문하면 죽과 새우장을 포함한 열댓가지의 반찬이 함께 차려진다. 식사 시간에는 거의 대기가 있을 정도로 붐비기에 예약을 하면 한결 이용이 편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은파호수공원 주변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한소끔
은파호수공원 주변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한소끔
한소끔의 점심메뉴 해물뚝배기는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다
한소끔의 점심메뉴 해물뚝배기는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다
한소끔 해물뚝배기
한소끔 해물뚝배기
진입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다
진입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차가 있어 휠체어 진출입에 도움이 필요한 한소끔 화장실
단차가 있어 휠체어 진출입에 도움이 필요한 한소끔 화장실


숙소

베니키아 아리울 관광호텔
군산의 외곽 새만금 방조제로 향하는 길에 있는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군산의 대부분 숙박업소들이 은파호수공원 인근 나운동에 밀집하여 유흥가의 분위기를 띄기에 좀 더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욕실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고 안전 손잡이가 설치돼 있는 장애인 객실이 1개 마련되어 있다.
군산에서 새만금 방조제 가는 길 한적한 곳에 위치한 베니키아 아리울호텔
군산에서 새만금 방조제 가는 길 한적한 곳에 위치한 베니키아 아리울호텔
휠체어 진입이 쉬운 장애인객실 무단차 현관
휠체어 진입이 쉬운 장애인객실 무단차 현관
스탠다드 더블룸 장애인객실
스탠다드 더블룸 장애인객실
휠체어 진입 가능한 무단차 욕실
휠체어 진입 가능한 무단차 욕실
안전 손잡이가 설치된 화장실
안전 손잡이가 설치된 화장실
베니키아 아리울호텔 장애인 주차구역
베니키아 아리울호텔 장애인 주차구역


관광정보

추천 여행코스 (당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뜬다리부두(부잔교) – 은파호수공원

추천 여행코스 (1박2일)
첫째 날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뜬다리부두(부잔교) – 초원사진관 – 동국사
둘째 날 : 은파호수공원

여행정보

군산시 문화관광 :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 군산시청 대표전화 063-454-4000
군산역 관광안내소 : 전북 군산시 내흥동 455, 070-7743-9205
군산 시간여행 관광안내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가 11-1, 063-446-5114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063-454-7872~7875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 전북 군산시 내항1길 12, 063-454-3267
초원사진관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063-446-5114
동국사 :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063-446-5114
은파호수공원 :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 063-454-4896 (은파호수공원 관리사무소)

관광지 무장애 정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기본정보 : 일제 강점기 수탈을 위한 목적으로 개항하게 된 항구도시로서 당시부터 개발된 군산의 다양한 모습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박물관이자 군산 근대문화유산 탐방의 기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 문의 : 063-454-7872~7875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 이용요금 : 성인2,000원 / 청소년1,000원 / 어린이500원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보통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에 주차를 하고 도보탐방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박물관 옆쪽으로 차량 수 백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박물관 가까운 쪽으로 8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확보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 1층과 3층에는 장애인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박물관의 거의 모든 탐방 동선은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애인화장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애인화장실
장애인화장실 내부
장애인화장실 내부
장애인화장실 자동문 스위치의 위치가 휠체어 팔걸이 높이에 맞게 좀 더 낮아야 하며 팔을 뻗지 않아도 되도록 앞쪽으로 위치해야 한다
장애인화장실 자동문 스위치의 위치가 휠체어 팔걸이 높이에 맞게 좀 더 낮아야 하며 팔을 뻗지 않아도 되도록 앞쪽으로 위치해야 한다
장애인화장실에 진입한 후 휠체어에서 자동문을 닫으려면 스위치가 좀 더 안쪽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장애인화장실에 진입한 후 휠체어에서 자동문을 닫으려면 스위치가 좀 더 안쪽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애인주차구역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애인주차구역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 기본정보 : 호남 평야의 쌀을 일제가 반출해가기 위해 만든 부두 시설이다. 조수간만의 차이에도 항상 선적을 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뜬다리 형태로 만든 부두 시설이 그대로 남아 당시의 수탈 현장을 증명하고 있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내항1길 12
* 문의 : 063-454-3267
* 휴무일 : 없음
* 이용시간 : 제한없음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 주차장에 내려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거리로 경사 없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 무장애 이동에 무리가 없다. 화장실은 인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나 군산로컬푸드판매장 옆에 장애인화장실이 있다.

초원사진관
* 기본정보 : 한국 영화사에서 보기 드문 걸작 사랑이야기로 평가 받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의 주요 촬영 장소로써 당시 주연 배우인 한석규, 심은하의 사진들을 비롯한 각종 소품들로 아련한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 문의 : 063-446-5114 (군산근대역사종합안내센터)
* 휴무일 :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 이용시간 : 09:00~21:3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초원사진관 내부로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며 내부가 좁지만 무장애탐방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곳에는 주차 구역과 화장실이 따로 없어 갓길에 잠깐 주차하여야 하는데,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나 부잔교에서 이곳까지 900m 정도 거리이므로 박물관에서부터 거리 구경을 하며 휠체어로 이동하여도 큰 무리는 없다.

동국사
* 기본정보 : 1913년 일본 조동종의 금강선사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일본식 사찰 건축으로 우리의 사찰과 다른 일본 사찰건축의 특징을 볼 수 국내 유일한 곳이다. 이 곳은 해방 후 미군정의 소유가 되었다가 현재는 한국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 문의 : 063-446-5114 (군산근대역사종합안내센터)
* 휴무일 : 없음
* 이용시간 : 제한없음(일출시~일몰시)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사찰로 진입하는 길은 경사가 급해 휠체어 진출입시 도움이 필요하다. 사찰에 행사가 있어 번잡하지 않는 한 경내에 장애인 차량이 주차하는 것은 막지 않으므로 차로 사찰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 경내 주차가 불가능한 때는 사찰 인근의 이면도로에 주차하여야 한다. 경내에 자갈이 깔려있어 휠체어가 자유롭게 운행하지는 못하지만 돌이 깔려있는 길을 따라 어느 정도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다. 진입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사찰 화장실 건물 내부에 장애인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건물은 돌기단 위에 있지만 나무 경사로를 설치하여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다.
동국사 화장실 진출입 나무 경사로
동국사 화장실 진출입 나무 경사로
동국사 장애인화장실
동국사 장애인화장실
동국사 장애인화장실 내부
동국사 장애인화장실 내부
장애인 이용 차량은 경내 주차가 가능하다
장애인 이용 차량은 경내 주차가 가능하다
은파호수공원
* 기본정보 :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제저수지를 모태로 하는 호수공원으로 총 산책로 길이가 10여㎞에 달하는 넓은 공원이다. 호수와 나무가 잘 어울린 전국에서 손꼽을만한 호반 산책로이며 밤에도 은은한 조명을 밝혀 탐방하기 좋은 곳이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
* 문의 : 063-454-4896 (은파호수공원 관리사무소)
* 휴무일 : 없음
* 이용시간 : 제한없음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호반 산책로 거의 전 구간에서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다. 호수 서북쪽에 있는 제1주차장이 보통 탐방의 시작점이 되며 이곳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4면 확보되어 있다. 호수 서쪽에 제2주차장, 남쪽에 제3주차장, 동쪽 은파세바위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화장실이 총 10곳 마련되어 있는데 제1주차장 화장실, 제2주차장 화장실, 물빛광장 화장실 등의 장애인 화장실이 이용에 편하다. 서쪽 영역의 은파순환길은 나무데크길 또는 포장도로로 휠체어 진행이 쉬우며 동쪽 영역의 은파세바위길은 흙길이 많지만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 휠체어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화장실 진입 경사로와 점자블록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화장실 진입 경사로와 점자블록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화장실 안의 전등을 켜는 스위치가 사진 우측에 보이는 것과 같이 외부에 높이 달려있어 휠체어에 앉아서 켜기 어렵다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화장실 안의 전등을 켜는 스위치가 사진 우측에 보이는 것과 같이 외부에 높이 달려있어 휠체어에 앉아서 켜기 어렵다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내부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내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내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내부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 장애인 화장실 내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 장애인 화장실 내


이동정보

전라북도는 2019년 11월부터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행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및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은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하면 군산시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의 경우 10월 현재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총 30대(비휠체어 이용자 임차택시 6대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이동지원센터 : 063-445-1190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문의 : 063-443-3077(평일 08:30~18:00) / 063-464-4921(야간 및 공휴일)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 063-442-0747 (ARS 1666-2747)
군산공항 : 1661-2626

음식·숙박정보

숙박 정보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 : 전북 군산시 가도안 1길 45 / 예약전화 1588-0292 / 스탠다드(트윈26실, 더블16실), 트리플1실, 온돌1실, 스위트1실 / 조식 운영 / 장애인 객실 1실 운영 / 장애인 주차구역 1면 / QR코드인증, 수기명부 작성

음식 정보
아리랑 : 보리비빔밥정식 1인12,000원, 아리랑전골 1인15,000원, 황금박대정식 1인22,000원 등 / 전북 군산시 내항2길 255 / 전화 063-442-1207 / 영업시간 11:30~15:00, 17:00~21:00 /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장애인 화장실 있음 / 출입문 단차 없어 휠체어 진출입 쉬움 / QR코드인증, 수기명부작성

빈해원 : 짜장면5,000원, 군산삼선짬뽕8,500원, 탕수육 소14,000원, 양장피32,000원 등 / 전북 군산시 동령길 57 / 전화 063-445-2429 / 영업시간 10:00~21:00 /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장애인 화장실 없음 / 출입문 단차 적어 휠체어 진출입 가능 / QR코드인증, 수기명부작성

한소끔 : 해물뚝배기 1인10,000원(평일 점심11:00~14:00 한정), 전복해물탕 1인15,000원 등 / 전북 군산시 백토로 284-8 / 전화 063-462-8181 / 영업시간 11:00~21:30 / 명절 당일 휴무 / 장애인 화장실 없고 화장실 출입문에 단차가 있어서 휠체어 진출입시 도움 필요 / 출입문 요철 있어서 휠체어 진출입시 도움 필요 / QR코드인증, 수기명부작성

※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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